군산해경, 민관 합동점검단 구성 관내 유·도선 및 이용시설 집중점검 실시

관내 유‧도선 및 선착장 등 총 6개소 점검 -
- 해경, 군산시, 해수청, 해양안전공단, 전파진흥원 등 분야별 점검단 꾸려

윤진성편집국 부국장 승인 2024.05.08 17:35 | 최종 수정 2024.05.08 17:37 의견 0


[투데이K뉴스]윤진성 기자 =군산해양경찰서는 오는 9일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되는 유‧도선 및 선착장에 대한 집중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집중 안전점검은 ‘대한민국 안전 대전환’의 일환으로 매년 기간을 정해 유관기관과 국민 모두가 참여하여 재난사고 발생이 우려되는 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하여 사고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해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 예방활동이다.

군산해경은 이번 점검을 통해 최근 대형 안전사고에 따른 안전사회에 대한 국민적 요구에 부응하고 유․도선에서 발생할 수 있는 해양사고를 예방하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해경은 먼저 유․도선 사업자의 적극적인 참여와 안전의식 제고를 위해 사전계도와 행정지도를 통해 문제점을 발굴하고 보완할 예정이다.

또 선박의 노후도와 사고 이력 등 선박의 상태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추가적인 점검이 필요한 선박을 선별하고, 민간전문가, 지자체, 공공기관 등으로 구성된 민․관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내실 있는 안전점검과 불합리한 법령과 제도, 관행 등 문제점을 발굴해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박경채 군산해경서장은 “소화기․구명설비 등 안전시설의 관리 소홀이 매년 반복됨에 따라 사업자의 적극적인 안전관리로 국민들이 유․도선 시설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사전 위험 요인을 차단하는데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관내 유선 3척과 선착장 2개소에 대한 안전점검을 펼쳐 13건의 안전 미비 사항을 바로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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